장군이(말티즈) 기본 상식

강아지 밤을 먹어도 될까?

장군이랑 2022. 10. 14. 08:48

강아지 밤을 먹어도 될까?

강아지 밤

요즘과 같은 날씨에 군밤이나 찐 밤은 괜찮은 간식이다.

밤을 고를 때에는 알이 굵고 도톰하며 껍질에서 윤이 나는 갈색을 띠는 것을 고르는 것이 좋고 보관을 할 때에는 검은 봉지에 포장하여 냉장보관을 하면 된다.

밤은 흔히 생으로 먹거나 굽거나 쪄서 먹는다.

탄수화물이 주성분이기에 다이어트에는 좋지 않으나 영양이 골고루 들어 있어 사람에게는 병후 회복에 쓰이기도 한다.

그렇다면 이러한 밤을 강아지에게 급여해도 될까?

 

강아지 밤을 먹었을 때 효능

강아지가 밤을 먹었을 때 비타민과 탄수화물이 보충되어 피로회복에 도움이 된다.

다만 탄수화물의 함량이 많아 비만의 원인이 될 수 있다.

또한 각종 항산화 성분이 있어 인지능력과 집중력을 향상시키는 데 도움이 된다.

밤에는 식이섬유가 풍부하여 변비에 좋고 따뜻한 성분이 속을 편안하게 하여 반려견의 소화를 돕는다.

추가적인 효능으론 눈 건강에 좋고 관절을 건강하게 해주는 칼슘이 풍부하다.

강아지 밤 급여 주의사항

결과적으로 강아지도 밤을 먹을 수 있다.

대부분의 견과류를 강아지는 먹을 수 없지만 밤은 예외이다.

다만 강아지에게 밤을 줄 때에는 삶은 밤으로 급여하는 것이 가장 좋다.

물론 뜨거울 때 주지 않고 충분히 식혀서 급여해야 한다.

생밤이 식감이 좋아 강아지에게도 좋을 것이라고 생각할 수 있지만 강아지들은 밤을 몇 번 씹지 않고 삼키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소화가 쉬운 삶은 밤이 좋으며 잘게 잘라주는 것이 좋다.

그렇지 않으면 장폐색의 원인이 될 수 있다.

 

군밤의 경우에도 강아지에게 급여가 가능하다.

하지만 삶은 밤보다 퍽퍽하고 칼로리가 높아지다 보니 삶은 밤에 비해 건강상 이롭지 않다.

 

또한 주의해야할 점은 바로 껍질을 깨끗하게 벗기고 급여해야 한다는 점이다.

밤 껍질은 다소 뾰족한 부분이 많고 딱딱하여 소화기계 장기에 손상을 줄 수 있기 때문이다.

 

밤을 급여할 수 있다고 해서 편의점에서 파는 맛 밤 같은 것을 주어서는 안 된다.

해당 제품에는 첨가물이 포함되어 있는 경우가 많기에 소중한 반려견에게 해가 될 수 있다.

 

강아지에게 밤을 급여할 수 있고 효능이 있다고 하여 너무 많은 양을 주는 것을 주의해야 한다.

앞에 언급했듯 밤에는 탄수화물 함량이 높아 비만의 원인이 될 수 있고 과다 섭취하게 되면 설사, 구토 등의 부작용이 발생할 수 있다.

때문에 장군이의 경우에는 밤 1알 미만으로 급여를 해준다.


장군이는 밤을 정말 좋아한다.

고소하고 달콤한 맛이 제법 마음에 들었나 보다.

행여나 건강에 해로울까 봐 사람이 먹는 음식을 주는 것을 꺼렸지만 이 처럼 급여가 가능한 식품은 최소한의 양으로 급여하여 장군이도 다양한 맛을 경험하게 해 줘야겠다.

사람보다 평균적으로 짧은 삶을 살고 무지개다리를 건너는 만큼 장군이에게 하루하로 소중하고 행복한 경험을 하게 해주고 싶다.

반응형